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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는 24일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위원회’를 개최했다.<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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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4일 도청에서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위원회’를 개최하고 사회적경제의 주요성과와 현안 과제에 대한 보고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도 사회적경제위원회는 사회적경제 현장소통을 강화하고자 교수·도의원·사회적경제 당사자조직·기업가·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로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사회적경제 육성 및 활성화에 관한 심의·자문을 하고 있다.
이 날 위원회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우수 시군 사례발표(칠곡군)를 시작으로 민선7기 경북도 사회적경제 주요성과와 향후 전략보고, 사회적경제 정책 모니터링 등 주요 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자문과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민선7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복 경북, 따뜻한 경제’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7대 전략(사회적경제 행복네트워크,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 위누리 토탈마케팅, 경북형 소셜문화관광, 사회적경제 세계화, 소셜벤처 활성화, 대구경북 상생협력사업)을 체계화해 분야별 세부사업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사회적경제 특별 프로모션 및 금융보증료 지원,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과 연계한 희망꾸러미 개발·보급 등 맞춤형 특별 지원정책을 추진했다.
이와 같은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추진의 성과로 경북도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0년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대상을 수상했으며, 경북 사회적기업 종합상사 협동조합은 판로지원 전문기관의 모범 사례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사회적 경제 기본법안 발의와 함께, 코로나19를 계기로 경제·사회의 양극화 대응책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경제가 지역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경북도의 지속적인 정책 개발, 민관 협업을 주문했다.
김호진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해 여러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정책을 발굴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