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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청송

청송군, 소규모 닭농가 선예방 도태

이창재 기자 입력 2017.01.05 18:08 수정 2017.01.05 18:08

전국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따라전국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따라

청송군이 AI 방지를 위해 5일 100수미만의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선제적 예방 도태를 실시했다.대상지역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인한 피해규모가 커져가는 가운데 지역 내 산란계농가가 위치한 현동·현서면으로 17농가 300수 정도의 닭이 도태됐다. 이번 선제적 예방으로 질병관리가 다소 취약한 소규모 농가로 인한 AI감염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도태한 개체는 마을 경로당, 불우시설 등에 식용으로 배부하여 AI를 막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다.군은 이밖에도 AI 차단을 위해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사료운반차량, 축산관계차량 및 계란운반차량 등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가금관련 시설에 대한 예찰 및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철저한 방역으로 AI 청정지역을 사수할 것이며, 관련 기관 및 주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때”임을 강조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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