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에서 올해 두 번째로 여섯째 출생아가 탄생했다.
문경시는 저출산이 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다자녀와 함께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출산가정을 방문해, 출산 축하선물을 전달하며 출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격려했다.
문경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문경”을 만들기 위해 ▲신혼부부 주택자금 이자 지원 ▲출산장려금 시범적 확대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확대 지원 ▲아이 돌봄 사업 확대 지원 ▲문경시 장학회 다자녀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인구증가 및 출산장려정책을 펼쳐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시의 출산장려 정책에 힘입어 올해 다자녀 출산으로 3,0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받은 가구는 넷째 7가구, 다섯째 1가구, 여섯째 2가구로 총 10가구다. 지난해 넷째 이상 출생아 수인 4명과 비교해 보았을 때 올해는 다자녀 수가 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다자녀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부부에게 아이들이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키워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해 출산율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