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5일 소담농작목반(대표 정경자) 벌꿀 소분․화분 정제 자동화시설 준공식 및 개소식을 가졌다.장욱현 영주시장을 비롯한 수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소식에서 정경자(소담농 작목반) 대표는 “벌꿀 및 화분 프로폴리스 등 다양한 제품생산으로 양봉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유통판매망 확대로 농촌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영주시 의상로 35번길 138-19에 건립된 벌꿀 소분․화분 정제자동화시설은 농촌소득자원발굴육성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번 시설 준공으로 작목반은 가공공장(150㎡), 저장창고(82㎡), 저온저장고(50㎡) 및 소분 및 화분 자동화설비, 화분 멸균건조기를 갖추게 됐다.이날 개소식은 사업추진 경과보고 및 시설견학으로 이뤄졌으며 기존의 개별농가 및 벌꿀 위주의 생산체제에서 작목반 공동생산 및 공동판매로의 전환과 벌꿀, 화분, 프로폴리스 등 다양한 제품 생산과 현대화, 자동화된 시설로 제품용량의 소량화 및 용기의 다양화,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생산을 할 수 있게 됐다.영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온라인 판매 등 새로운 유통판매망을 개척하여 작목반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