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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만희 문경예총 회장, 두 번째 시집 발간

오재영 기자 입력 2020.09.01 11:09 수정 2020.09.01 11:13

채만희 문경예총 회장의두 번째 시집 ‘오늘밤에는 별 대신 그리움 하나’를 발간했다,(문경문화원제공)

채만희 문경예총 회장이 2016년 첫 시집 ‘그리운 금천’을 발간하고, 4년 만에 두 번째 시집 ‘오늘 밤에는 별 대신 그리움 하나’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1952년 인천 채씨 집성촌인 문경 산양 현리에서 태어난 채 회장은 문경에서 성장했고, 직장생활도 한국국토정보공사 문경지사를 중심으로 근무했다.
이에 따라 대구의 구석본 시인으로부터 시를 사사(師事)했으며, 2009년 ‘대구문학’에 시 ‘담쟁이’ 외 1편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그리고 문경에서 문학 활동을 하면서 2010년 한국문인협회 문경지부장을 맡아 4년간 문경시 문학저변을 넓혔으며, 2017년부터 문경예총 회장을 맡아 6개 예술단체를 이끌고 있다.
이번 시집 ‘오늘 밤에는.....’은 62편의 시를 실었으며 인간과 고향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의 시학’을 진하게 표현하고 있다.
채만희 회장은 “낯선 길에서 더 낯선 것을 찾았지만 어두운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며, “부족하지만 흩어져 있던 시들을 모아 한데 묶어 나를 떠나보내고, 다시 길을 찾아 나서기 위해 첫 시집 이후 4년 만에 새 시집을 냈다”고 말했다.오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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