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북교육청은 2일 '재난대응 안전한국' 관련 회의를 실시했다.<경북교육청 제공> |
|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10월 26일~28일까지 실시되는 ‘202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체계적인 준비와 실효성 있는 시행을 위해 훈련과정을 기획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대규모 재난 대비 범국가적 통합 대응체계 점검과 국민 훈련 참여를 통한 재난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당초 오는 21~23일까지 실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와 태풍으로 인해 10월 26일~28일까지로 변경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훈련은 제외하고, 토론훈련과 안전교육·시설점검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재난훈련 상황실에서 사전 기획회의와 외부전문가 컨설팅을 가졌다.
컨설팅을 위해 외부전문가인 도청 안전정책과 안전교육훈련팀장과 토론훈련, 홍보, 평가 관련 해당부서 담당자 등 훈련기획팀 등 13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2020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효율적 시행을 위해 기본 계획 점검·공유, 협업기능의 적절성과 재난유형에 필요한 참여기관 범위 설정의 적정성 등을 점검했다.
또한, 외부전문가는 훈련 기획과 설계,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통합시나리오 작성방향 등 훈련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훈련 방향 설정, 평가 지표 등 훈련 사전준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중점 토론훈련은 도내 특정지역을 재난지역으로 가상 설정하는 시나리오로 경상북도와 연계한‘지진에 따른 화재발생과 건물붕괴’에 대응훈련을 실제 상황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1차 회의와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추진계획을 보완·수정해 추후 2차 회의를 할 예정이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발굴·보완해 실제 재난 발생에 대비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점검하는 등 2020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훈련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