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시장 고윤환)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을 통해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어르신 2,500여명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을 향상시키고 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은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과 문경지역자활센터 두 기관에서 사업을 위탁 받아 서부권과 동부권 권역으로 구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달 18일~19일까지 생활지원사 85명이 어르신들의 집에 찾아가 ‘손가락을 이용한 방석 만들기’ 양말목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해 손가락 활용으로 어르신들의 인지능력을 향상시키고 치매 예방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지난 1일에는 2년근 묘삼(잎이 나지 않고 성장 중인 애기 삼) 3뿌리를 흙과 영양제가 든 컵에 심는 체험을 했으며 약 3주 후에는 삼을 음용할 수도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얼굴은 옆에 있는 우리도 함께 웃게 만든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폐해진 심신을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문경시로 만들겠다”고 전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