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건소는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 5대 암 무료 검진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검진은 검진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 이동검진반이 지역을 찾아와 7일 ∼ 11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검진 항목은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국가 5대 암이며, 검진대상은 주민등록번호가 홀수인 직장보험가입자와 지역가입자, 40세 이상 의료수급자, 만40세․만66세 생애전환기건강검진 대상으로 개별 통지된 자이다. 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증이나 건강보험 카드를 지참해 검진 당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검진 받을 수 있고 검진 전날 밤 10시부터는 반드시 금식을 해야 한다.보건소 관계자는 암 검진 미수검자는 암 발병 시 암 의료비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암은 간단한 검사로 조기에 발견할 수 있고,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90%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적극적인 검진을 당부했다.한편, 부득이 이번에 검진이 어려우면 검진통지서를 지참해 올해 말까지 관내 암 검진 의료기관(권병원, 서울삼성내과의원, 영남의원)을 방문해 무료로 검사를 받으면 되고, 관외 타 지역 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에서 검진도 가능하다.국가 암 무료검진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예천군 보건소 방문보건담당(650-64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천=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