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017년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을 마성면으로 1년 연장했다. 기준은 문경시 표준화 사망률 및 건강행태자료를 기준으로 하였고, 1년 동안 주민이 자발적으로 질병과 예방에 대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건강에 대한 인식변화와 자발적 건강계획을 수립하는 주민 주도형 건강프로그램으로, 건강위원회 18명을 구성하여 18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마성면에서 3개년 계획으로 추진되었다.그 결과 마을별로 다소 차이는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음주, 흡연, 비만율이 감소되고, 칫솔질, 걷기 실천률, 안전의식 등 건강생활실천이 높게 평가 되었다. 특히 주민들간의 상호긍정도가 높게 평가됨으로 인해 이웃간의 신뢰감이 형성되고 협동심과 배려심이 길러지는 효과를 보았다.이를 기반으로 2017년 4개년 계획에서는 마을별로 건강이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여 운동, 걷기, 정신건강, 구강, 저염식, 한방사업 등 여러 방면으로 접근하고,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관리 운영할 계획이며, 마성면 주민들의 건강이 문경시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윤환 문경시장은“문경시 지역 주민들이 건강마을에 대한 긍지와 기쁨을 가질 수 있도록 상생의 관계를 유지하면서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