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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마이삭 피해 복구 현장.<경북소방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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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제9호 태풍‘마이삭’이 경북을 관통하면서 강풍과 폭우로 나무가 쓰러지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도내 곳곳에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는 태풍 ‘마이삭’ 예비특보 단계부터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태풍 북상에 대비했다. 경북 전체가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면서 경북소방본부를 비롯한 19개 소방관서에서는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하고 상황종료 시까지 태풍피해 발생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했다.
또한 태풍 관련 신고 폭주에 대비해 119종합상황실 수보대 증설 및 상황요원 60명을 증원한 결과, 태풍 관련 신고 6234건(출동 1440건, 안내 2217건, 자동응답 1495건, 기타 1082건)을 접수 처리했다. 특히, 도내 상습침수지역인 영덕 강구·영덕시장 외 4개소에는 소방차량 10대, 소방공무원 42명을 전진 배치해 태풍 침수피해를 최소화했다.
경북소방본부에서는 이번 태풍 재난현장에 소방공무원 2570명, 장비 984대를 투입했으며, 인명구조 28명, 배수지원 3개소, 도로장애 등 안전조치 817건 출동 조치했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태풍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소방력 전진배치 등 철저한 사전 대책으로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에도 철저한 사전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소방력을 지원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