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보건소는 오는 8일~2021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 및 임신부 무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올해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기존 만 12세~만 18세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접종하며, 생애 첫 접종을 하는 생후 6개월에서 만 9세 미만 어린이는 한 달 간격 2회 접종하며, 만 18세 이하는 1회 접종자로 2020년 9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임신부는 임신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류(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등)를 구비해야 한다.
접종기간은 2020년 9월 22일~2021년 4월 30일까지 보건소 및 지정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상관없이 보건소 및 지정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 가능하며, 문경시는 24개의 위탁의료기관이 지정돼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독감의 교차 감염을 예방하려면 예방접종이 필요하다”며, “특히 학생들의 경우 집단생활로 독감 발생과 유행에 취약하므로 빠짐없이 접종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