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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식 교육감이 학교밀집도 최소화 조치에 대해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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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은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라 학교 내 감염 예방과 학생 안전을 위해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오는 20일까지 연장 시행한다.
이에 따라 도 내 유·초·중학교는 학교 내 밀집도 1/3 이내, 고등학교는 밀집도 2/3 이내에서 지역과 학교 여건을 반영한 등교수업 운영을 오는 2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에 따르면, 유치원은 돌봄 포함 급당 15명 이내로 등원, 초·중학교는 1/3 이내 유지, 고등학교는 2/3 이내를 유지하되, 고3은 매일 등교를 원칙으로 한다.
다만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와 농산어촌 소재 학교는 지역 방역 당국과 협의해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일부 완화해 등교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학부모 수요와 학교의 여건에 따른 긴급 돌봄도 동일하게 오는 20일까지 연장 시행해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꼭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한 지원도 중단 없이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과 학교 내 감염 방지를 위해 방역당국과 교육지원청, 학교 간 긴밀하고 신속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지역 감염 상황에 따른 원격수업 전환과 등교수업 조정 등 선제적인 학사 조정을 통해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학교 수업의 질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해 안내하고 있다. 성취기준 재구조화, 블렌디드 러닝 수업 자료, 학교급별 원격수업과 학생 평가 자료 등을 보급해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감염병 상황이 엄중한 만큼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를 가장 우선으로 두고 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행한다”며 학교 내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촘촘한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