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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양, 태풍 ‘하이선’ 비상대책회의 개최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20.09.07 11:35 수정 2020.09.07 11:35

↑↑ 영양군은 7일 소회의실에서 군수 주재로 ‘제10호 태풍 하이선 대비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영양군 제공>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7일 소회의실에서 오도창 군수 주재로 국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호 태풍 하이선 대비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제10호 태북 하이선이 부산 동쪽 80㎞ 해상까지 근접한 뒤 동해안을 따라 북상하고 있으며, 영양군은 정오경에 가장 근접해 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특히 군에서는 이번 태풍이 내륙에 상륙하지 않지만 지난 제9호 태풍 ‘마이삭’보다 더 강한 바람으로 인해 민·관 및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영양군은 태풍주의보가 발효된 7일 오전 2시를 기해 비상근무 2단계를 시작으로 태풍경보가 발효된 오전 5시 3단계를 발령, 태풍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도창 군수는 “4일 만에 겹치는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가 예상된다. 특히 침수주택 긴급 조치나 도로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농작물 관리나 방재 요령 등을 군민들에게 신속히 문자로 전달할 것”을 말하며,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농가 일손지원 대책 마련과 농작물 피해조사 시 최대한 농민 입장에서 지원하라”고 당부했다. 권영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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