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기획특집

1991~2021년, 안동시의회 30년사를 돌아본다 3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23.10.30 14:50 수정 2023.10.30 14:50

↑↑ 5대 안동시 의원.

■제5대 안동시의회
▲안동시의회의 구성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06년 5월 31일 실시됐다. 안동시의회 의원선거는 총 유권자13만 4,448명 중 8만 6,125명이 투표함으로써 64.0%의 투표율을 기록, 이 가운데 유효 투표수는
8만 3,521표였다.

선거 결과, 가 선거구(풍산읍·북후면·서후면)에서는 유효표 가운데 2,349표(25.5%)를 득표한 한나라당 박원호 후보와 무소속 김백현 후보(2,101표, 22.8%)가, 나선거구(풍천면·일직면·남후면)에서는 유효표 가운데 1,573표(21.8%)를 득표한 무소속 권동섭 후보와 한나라당 유석우 후보가(1,199표, 16.6%)가 당선됐다.

다 선거구(태화동·평화동·안기동·옥동·송하동)에서는 유효표 가운데 4,582표(18.2%)를 득표한 한나라당 손광영 후보와 한나라당 배원섭 후보(4,173표, 16.5%), 한나라당 정홍식 후보(2,602표, 10.3%), 열린우리당 김은한 후보(2,300표, 9.1%)가 당선됐다. 라 선거구(와룡면·예안면·도산면·녹전면)에서는 유효표 가운데 1,721표(22.1%)를 득표한 한나라당 이재갑 후보와 무소속 임상근(1,433표, 18.4%)가,

마 선거구(남선면·임하면·길안면·임동면)에서는 유효표 가운데 1,889표(23.7%)를 득표한 무소속 김성구 후보와 한나라당 김경동 후보(1,214표, 15.2%)가 당선됐다. 바 선거구(중구동·명륜동·용상동·서구동·강남동)에서는 유효표 가운데 2,963표(11.2%)를 득표한 한나라당 성숙현 후보와 한나라당 김정년 후보(2,817표, 10.7%), 한나라당 김수현 후보(2,804표, 10.6%), 무소속 우남식 후보(2,634표, 10%)가 당선됐다.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유효표 중 6만 640표(72.8%)를 득표한 한나라당 후보 2인이 당선됐다.

▲전반기 의장단 선출(2006년 7월 10일~2008년 7월 8일)
2006년 7월 10일 제95회 임시회에서 권동섭 의장 직무대행 사회로 의장 선거를 한 결과 배원섭 의원이 과반수 득표로 제5대 안동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배원섭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손광영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당선된 배원섭 의장은 “지방의회 발자취 15년을 더듬어 보면서 취하고 버릴 것을 잘 분별하여 대의와 명분에 맞는 격조 높은 의회 상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손광영 부의장은 “동료 의원간 폭넓은 대화를 통하여 서로가 신뢰하고 화합하는,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선진 민주의회 구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06년 7월 18일 제96회 임시회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 총무위원장, 산업건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운영위원장에 유석우 의원, 총무위원장에 박원호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김경동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후반기 의장단 선출(2008년 7월 9일~2010년 6월 30일)
2008년 7월 9일 제112회 제1차 정례회에서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한 결과 유석우 의원이 과반수 득표로 제5대 안동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김경동 의원이 과반수 득표로 선출됐다.

당선된 유석우 의장은 “첫째, 시민의 바람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여 이를 적극적으로 의정에 반영하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의회 상을 정립해 나가겠다. 둘째,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집행부와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특히 의회의 의사결정이 존중되는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시정발전을 이루어 나가겠다. 셋째, 시민들의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 대화를 통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현장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김경동 부의장은 “시민을 위한 열린 의회와 생산적인 의회 상을 정립하고, 집행부에 대하여는 견제와 감시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여 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시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08년 7월 16일에는 운영위원장, 총무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운영위원장에 우남식 의원, 총무위원장에 박원호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김백현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제5대 안동시의회의 성과
2006년 7월 개원한 제5대 안동시의회는 2010년 6월까지 4년 동안 총 50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총 205건의 조례안 중 34건은 의원 발의로 이뤄졌다. 예산·결산안 30건을 가결했으며 이 밖에도 동의안 4건, 결의안 8건, 기타 안건 178건을 처리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제5대 안동시의회는 침체해 있는 지역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수주율 제고, 지역 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 기반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정부를 향해서는 중앙선 안동 구간 전철 및 복선화 사업계획의 조속한 수립과 상주-안동, 안동-영덕 고속국도사업의 추진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농업발전을 위해 영농기반 개선사업의 추진,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대상 범위 확대 추진을 강력하게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재래시장 활성화와 시장 상인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노력했다.

국민건강보험료 납부가 어려워 의료혜택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노인 세대에 국민건강보험료를
지원을 위해 힘썼으며, 지역이 함께 소년·소녀 가장 세대와 저소득 가정의 생활 안정을 도울 방안을 모색했다.

안동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위험요소 제거,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 및 치료에 관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댐 주변 지역 농경지 피해 주민들과 임하댐 탁수로 인한 피해 어민 보상 문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이들을 돕고 보살폈다.

제5대 안동시의회는 시 집행부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산출하는지, 예산집행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했는지 감독과 비판, 통제에 최선을 다했다.


↑↑ 6대 안동시 의원.

■제6대 안동시의회
▲안동시의회의 구성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10년 6월 2일 실시됐다. 안동시의회 의원선거는 총 유권자 13만
4118명 중 8만 4259명이 투표함으로써 62.8%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이 가운데 유효 투표수는 8만 1259표였다.

선거 결과, 가 선거구(북후·서후면·풍산읍)에서는 유효 투표 8274표 가운데 2715표(32.8%)를 득표한 한나라당 김백현, 박원호(2655표, 32%)후보가, 나 선거구(남후·일직·풍천면)에서는 유효 투표 6509표 가운데 1941표(29.8%)를 득표한 한나라당 신현식, 권동섭(1798표, 27.6%) 후보가 당선됐다.

다 선거구(안기·태화·평화동)에서는 유효 투표 1만 4187표 가운데 5604표(39.5%)를 득표한 한나라당 김대일 후보와 무소속 손광영 후보(5230표, 36.8%)가, 라 선거구(옥동·송하동)에서는 유효 투표 1만 3591표 가운데 3625표(26.6%)를 득표한 한나라당 정훈선, 김은한(3353표, 24.6%) 후보가 당선됐다.

마선거구(녹전·도산·예안·와룡면)에서는 유효 투표 6732표 가운데 2164표(32.1%)를 득표한 한나라당 이재갑, 이숙희 후보(1705표, 25.3%)가, 바 선거구(길안·남선·임동·임하면)에서는 유효
투표 7078표 가운데 2283표(32.2%)를 득표한 한나라당 김한규 후보와 무소속 권기익 후보(1480표, 20.9%)가 당선됐다.

사 선거구(명륜·서구·중구동)에서는 유효 투표 1만 365표 가운데 3223표(31%)를 득표한 무소속 김수현 후보와 한나라당 김근환 후보(2936표, 28.3%)가, 아 선거구(강남·용상동)에서는 유효 투표 1만 4519표 가운데 3935표(27.1%)를 득표한 한나라당 권광택 후보와 무소속 김정년(3399표, 23.4%) 후보가 당선되었다.

기초의원 비례대표 선거에서는 유효 투표 8만 16표 가운데 각각 4만 7758표(59.6%), 1만 6652표(20.8%)를 득표한 한나라당의 천진숙 후보와 친박연합 이귀분 후보가 당선됐다.

▲전반기 의장단 선출(2010년 7월 7일~2012년 6월 30일)
2010년 7월 7일 제12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권동섭 임시 의장의 사회로 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 결과, 김백현 의원이 제6대 안동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됐다. 김백현 의장의 사회로 진행된 부의장 투표에서는 권동섭 의원이 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당선된 김백현 의장은 “시민을 위한 열린 의회와 생산적인 의회 상을 정립하여 17만 시민들로부터 사랑과 존경을 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김 의장은 또 “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정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라며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권동섭 부의장은 “동료의원의 고견과 시민의 작은 목소리도 소중하게 수렴하여 의정 추진에 반영하는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으며, 신뢰하고 화합하는 선진의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2010년 7월 15일 제129회 임시회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 총무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운영위원장에 이숙희 의원, 총무위원장 김수현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박원호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후반기 의장단 선출 (2012년 7월 1일~2014년 6월 30일)
2012년 6월 29일 제1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백현 의장 사회로 의장 선출을 위한 투표 결과, 김근환 의원이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박원호 의원이 선출됐다.

김근환 의장은 “집행부 감시를 위한 노력만큼 일하는 공무원 상찬도 아끼지 않겠다. 또한, 단순한 감시자를 넘어 시정을 함께 책임지고 이끌어갈 역량을 키우기 위해 공부하는 의회 풍토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박원호 부의장은 “화합할 수 있는 자리, 의회가 더 적극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자리, 그리고 집행부를 견제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2012년 7월 5일 제147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 총무위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운영위원장에 김한규 의원, 총무위원장에 권기익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김수현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제6대 안동시의회의 성과
제6대 지방의회부터 2009년 4월 1일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적용됐다. 지방의원의 겸직금지 범
위가 확대되는 등 지방의원에 대한 직무수행의 윤리성, 공정성, 투명성이 한층 제고됐다.

또한, 지방의회의 행정사무감사 기간이 확대돼 지방의회의 집행부에 대한 견제기능에 실효성을 높였다. 지방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졌음을 뜻한다.

제6대 안동시의회의 활동은 그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2010년 7월 개원한 제6대 안동시의회는 2014년 6월까지 4년 동안 총 47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총 184건의 조례안 중 32건은 의원 발의로 이뤄졌다. 예산·결산안 20건을 가결했으며 이 밖에도 동의안 15건, 승인안 5건, 결의안 3건, 건의안 7건, 기타 안건 200건을 처리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함께한 시민의 뜻을 의회로 가져왔다. 수변공간을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행복한 삶의 공간으로 바꾸어달라는 시민사회 요구는 ‘4대강(낙동강) 살리기 사업 시민 요구사항 수용 촉구 건의안’으로 상정됐다. 산업건설위의 ‘4대강 살리기 사업 현장을 찾아가는 낙동강 물 사랑 탐방’ 결과를 반영, 국토해양부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주민 요구사항이 낙동강 살리기 사업에 반영돼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구제역 발생으로 축산농가는 물론 경제 침체로 지역 전체가 어려움을 겪는 동안 안동시의회는 ‘구제역 피해극복 및 안동축산재건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 현장 중심의 구제활동을 펼쳤다. 피해 축산농가를 찾아 현황을 파악하고 상처를 보듬는가 하면 전문가 그룹과 재건 방안을 마련해 중앙정부와 집행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는 등 사력을 다했다.

또한, 업무 효율을 높여 일하는 의회의 위상을 높였다. 의회운영위원회 발의로 ‘기립 또는 거수’에서 ‘전자투표 또는 기립이나 거수’로 변경된 표결 방법은 타 의회에 한참 앞선 것으로 다른 의회의 전자 투표 시스템 구축과 표결방식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자료제공 안동시의회>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