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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교육청, 원격수업 지원 ‘박차’

신용진 기자 입력 2020.09.09 09:48 수정 2020.09.09 09:48

온라인 선도학교 운영 예정

↑↑ 임종식 교육감(사진 좌)이 원격수업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비하고 원격수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원격수업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 LMS 플랫폼인 e-학습터, EBS온라인클래스의 이용 규모를 1학기 전면 원격수업 수준으로 증설하고, 플랫폼 내 출결관리 기능 추가 및 화면 개선, 업로드 용량 제한 완화, 소통기능을 강화해 학생과 교사가 보다 쉽게 원격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학교 현장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예체능 및 선택교과 등 1학기 미개발 교과 콘텐츠를 추가로 개발해 탑재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이후에는 공공플랫폼에서 실시간 쌍방향 화상강의 서비스를 활용하도록 연계하고, 화상강의 학습이력을 통합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기능을 개선했다.
아울러 EBS TV 채널을 통해 스마트 기기 활용에 다소 어려움을 느끼는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 학생을 위한 방송을 지속적으로 송출·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1학기에 실시한 원격수업 경험을 안착시키고, 온라인 기반 학습에 적절한 교수·학습 시스템 필요가 높아짐에 따라 교육부와 함께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선도학교’12개교(초등학교 5개교, 중학교 7개교)를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선도학교는 학교 규모에 따라 교당 최대 1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학생용 태블릿 PC보급과 교원 역량 강화, 교사학습공동체 운영, 주제 중심의 수업 모델 발굴 등 과제를 수행하게 되며, 선도학교의 우수사례를 발굴, 도내 모든 학교에 연구 결과를 보급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의 의견을 통해 많은 부분에 기능이 개선됐으며, 앞으로도 공공플랫폼을 사용하는 학생과 교사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원격수업을 선도하는 경북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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