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본부장 김춘안)과 청송농협 임직원 및 청송군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40여명은 9일 청송군 진보면 사과농가를 찾아 낙과 줍기 및 나무 세무기 등 농업인 피해복구를 위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연이은 태풍 제9호 ‘마이삭’ 제10호 ‘하이선’의 강풍 및 폭우로 낙과 및 도복이 심각한 상황으로서 어느 때보다 많은 인력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우려 속에서 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 피해복구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따라서 경북농협에서는 지난 4일에 안동지역에 이어 9일 청송지역 피해농가를 방문, 일손돕기를 실시하게 됐으며, 11일에도 일손돕기를 준비 중이다.
이날 일손돕기 현장을 방문한 농협중앙회 이재식 상호금융대표는 일손돕기에 참여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피해농업인을 위로했다.
이재식 농협 상호금융대표는 “농협상호금융은 실의에 빠진 농업인을 위한 적극적인 피해복구로 농업인과 함께 하겠다”며 “태풍피해 농업인 대상으로 신규자금 지원, 이자납입유예 등의 여신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