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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교육청, 교육공무직 노조와 직종별 교섭

신용진 기자 입력 2020.09.10 12:27 수정 2020.09.10 12:27

근무유형과 업무특성 고려

↑↑ 경북도교육청 전경.<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공무직원의 근무유형과 업무의 특성을 반영한 근로조건과 처우개선을 위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의 직종별 단체교섭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단체교섭은 노동조합과 사용자 사이에 근로조건의 유지·개선, 근로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노동조합은 35개 직종에 대한 근로조건 개선, 방학 중 자가연수 실시, 업무표준안 마련 등 35조 392항에 대해 요구했다.
교육공무직원은 직종별 근무유형과 업무의 특성에 따라 교무행정사, 조리원, 돌봄전담사 등 51개 직종에 총 9,575명이다.
향후 2주에 한 번씩 열리는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통해 직종별 요구안이 포함된 단체교섭을 진행할 계획이며, 직종별 실무교섭 대표는 소관 부서장으로 직종별 업무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섭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난해 8월 노동조합에서 제출한 공통 요구사항으로 조합활동 확대, 특별휴가 확대, 휴직사유 확대 등 총 127조 367항에 대해 18차례 단체교섭을 추진했다.
이상국 학교지원과장은 “직종별 교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노동조합과 적극 소통하고 대화하고 교육공무직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신의에 따라 성실히 교섭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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