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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환경청, 영천 화학물질 취급사업장사고 대응 강화

윤기영 기자 입력 2020.09.22 11:51 수정 2020.09.22 12:33

↑↑ 화학단_협약식 사진.
대구지방환경청은 영천지역 화학사고 예방 및 신속한 사고대응을 위해 지난 21일 영천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과 화학안전공동체(이하 ‘영천 공동체’)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영천지역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중 화학사고 대비 교육, 기술지원 및 모의훈련 등 민·관 협력을 적극적으로 희망하는 사업장 12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화학안전공동체’는 동일지역에 산재하고 있는 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중 화학물질 관리능력 및 방재장비 보유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인력과 경험이 부족한 다수의 중소기업으로 구성된다.
협약식에 참여한 주식회사 화신 영천사업장(영천 공동체 주관사) 정서진 대표이사는 “화학안전공동체가 구성됨으로써 정보교류 등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열렸고, 참여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주대영 대구환경청장은 “이번 화학안전공동체 업무협약 체결로 영천지역의 민·관 합동 화학사고 예방·대응 협력체계가 마련되고 화학사고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공동체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 기술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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