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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문경

“중부내륙철도, 문경시대 개막”

오재영 기자 입력 2017.01.10 17:13 수정 2017.01.10 17:13

고윤환 문경시장,새해 신성장 동력으로 비상하는 문경으로고윤환 문경시장,새해 신성장 동력으로 비상하는 문경으로

고윤환 문경시장이 2017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 일등문경’이라는 목표를 향해 쉼없이 달려왔던 지난해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고 시장은 10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해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신념과 열정으로 전국 최고의 모범 도시 문경 건설이라는 꿈과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왔으며, 올 한해 중부내륙철도 문경시대 개막과 함께 신성장 동력으로 비상하는 2017년을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는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확정으로 한반도의 허리경제권의 철도교통 중심도시로 비상하는 전기가 마련되었으며, 문경전통찻사발축제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승격되어 명실공히 대한민국 3대 축제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는 위대한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8대 시정 방향을 순차적으로 추진하여 “일자리창출과 기업유치로 인구 10만의 모범도시 문경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문경을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먼저, 체험 · 체류형 관광에 중점을 두고 문경읍 단산(檀山)에 민자로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정상에 천문대와 청소년 수련시설, 눈썰매장, 단산 700힐링 둘레길, 호계 오정산까지 데크로 연결하는 등산로를 개설하여 전국 최고의 관광 명소로 개발하기로 했다. 새재입구에 조성되는 일성콘도&리조트에는 2,000석 규모의 회의실을 갖추고MICE산업을 선도하게 되며, 가은 녹색문화 상생벨트내 숙박시설을 공모하여 체류형 관광지로 면모를 갖추게 된다. 또한, 산북면 굴봉산 돌리네 습지는 생태학적으로 희귀한 보전가치가 있는 지역으로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생태학습장을 조성, 트레킹 코스로 개발하고 호계 월방산 봉천사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해 28개 기업, 820억 투자유치, 490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거둬 경상북도 투자유치 대상 평가 우수상, 상반기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가 많았다며, 올해는 기업유치전담 팀을 적극 활용하여 출향인 기업과 이전 대상 기업을 찾아 발로 뛰는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펼쳐 갈 것이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규제개선 및 인ㆍ허가 절차 간소화, 투자유치 상담부터 공장등록까지 모든 절차를 신속히 해결하는 One-Stop Service 지원체계를 확실히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농업분야로는 문경농업의 경쟁력을 더 한층 높이기 위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작목 개발, 문경오미자·문경사과의 세계 최고 상품화 지원, 약돌 돼지와 약돌 한우의 친환경 축산 사육기반 확대 등의 사업을 펼쳐가며, 청년 창업농 육성과 귀농·귀촌 활성화 사업 등 인력육성에도 힘을 써 우리 농촌이 더 젊어지고 잘 사는 곳으로 변모시켜 가겠다고 했다.또, 문경 오미자 6차산업화 지구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농업인-가공업체-유통업체 등 농촌산업 주체간 연계․협력 고도화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6차 산업 인증사업자 17개소 육성, 일자리 창출200여명, 6차 산업을 관광과 연계한 지역단위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문경농산업에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어넣어 농가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고윤환 시장은 “중부내륙철도개통에 따른 역세권 개발, 도심재창조20대 프로젝트 완성, 새로운 체험·체류형 관광명소 개발로 관광과 레저에 집중 투자하여 문경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며 “농가소득 배가 프로젝트추진, 지역균형개발로 정주환경을 개선하여 더 큰 문경, 인구 10만의 모범도시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힘주어 말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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