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달성군, 주민과 함께하는 2020 마을가꾸기 사업, 논공읍 남1리 안전마을 꽃길 조성이 선정. |
|
대구 달성군은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환경개선과 주민 주인의식 고취를 위해 자연부락을 대상으로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가꾸기 사업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최우수 마을로는 주택가 이면도로 벽화, 걸이화분 및 유휴지 화단 조성을 통해 어두컴컴했던 주택가를 마을의 LAND MARK로 조성한 논공읍 ‘남1리 안전마을 꽃길 조성’이 선정됐고, 우수 마을로는 주민이 자발적으로 내놓은 옹기에 마을 특성을 살린 그림으로 경관 개선에 기여한 다사읍 ‘시선이 머무는, 박곡’, 수년간 방치된 폐가를 주민쉼터로 변화시킨 화원읍 ‘설화리 플라워 가든 만들기’, 장려 마을로는 가창면 ‘너만 사랑해 주리’, 하빈면 ‘동곡 명품 골목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당초 사업 기획 당시 주민들의 참여도를 사업 성공의 척도로 보고 우려의 마음을 가졌으나, 사업 완료 현장을 방문한 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번 사업의 성공을 확신할 수 있었다. 이번 마을 가꾸기 사업으로 진정한 주민자치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준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음연도에는 사업 대상 마을을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