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대학/교육

계명대 동산병원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의료기관'선정

윤기영 기자 입력 2020.10.03 15:11 수정 2020.10.04 10:51

↑↑ 계명대 동산병원 전경.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의료기관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감염병 대응과정에서 발생한 주요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과제를 의료기관이 자유롭게 제안 공모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계명대 동산병원은 '위치기반 추적 시스템과 로봇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병원 자원관리 구축 및 실증'을 주제로 공모해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사업 주관기관과 실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은 10월부터 7개월간 총사업비 20억 규모로 진행된다. 
동산병원은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병원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의료 생태계 조성과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을 통한 의료서비스 질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스마트 자산관리 시스템 구축 및 실증 △인공지능 물류배송 시스템 구축 및 실증 △생체인증 허가 시스템 구축 및 실증 △위치기반추적시스템(RTLS)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및 실증 △공인인증(HIS) 대체 시스템 구축 및 실증을 통한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협력기관 및 실증기관), ICT기업(㈜포스텍, ㈜세아인포텍) 2곳을 협력기관으로 해 총 4개 기관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업하며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조치흠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장은 “스마트병원 선도 모델을 통해 감염예방 및 위해사고 발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자원 관리의 효율성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해 가는 스마트 선도병원으로서 향후 5년간 지속적인 연구 실증 및 투자를 계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