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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대상공동수상자 고규환((주)아세아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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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대상 공동수상자 전경홍(동산의원 원장) |
문경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5회 문경대상 수상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최고영예인 문경대상 수상자는 공동수상으로 결정돼 전경홍(동산의원 원장)씨와 고규환((주)아세아 대표이사)씨가 선정됐으며, 부문별로 문화예술 부문을 비롯한 총 6개 부문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올해의 문경대상은 심사위원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는 의료계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고의 대민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 그리고 도움의 손길을 내민 여러 도움단체와 봉사단체 등, 어려운 경제적 여건 속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희생을 자처하는 모든 시민들이야말로 문경대상 수상자다"라는 결론을 모았다.
그런 의미로 코로나19 사태의 성공적인 방역을 위해 헌신하고 경제살리기 범시민자문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전경홍 동산가정의학과의원장과 이화 김영숙 장학회와 ‘문경장학회를 통해 많은 장학금을 출연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아세아주식회사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고규환 대표가 공동수상자로 결정됐다.
부문별 문경대상 수상자로서 문화예술부문에는 문경문화원 향토사연구소장 이욱씨가, 체육부문에는 점촌중앙초 고금자 정구 코치가 선정됐다. 교육부문에는 호서남 이재명 교장이 선정됐다.
산업경제 부문에는 이상필 점촌2동 주민자치위원장이, 농업부문에는 (주)문경약돌돼지가 선정됐다.
효행부문에는 캄보디아 출신 결혼 9년차 이주 여성인가은읍의 이차희씨가 선정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오랜 전통의 권위 있는 문경대상을 수상하게 된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하며, 각 분야에서 묵묵히 제 역할하며 문경시를 이끌어 온 수상자들을 타산지석 삼아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15일 시민의 날에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오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