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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차동욱 기자 입력 2020.10.04 14:52 수정 2020.10.04 14:52

상생경제 분야 행안부 장관상

↑↑ 포항시는 행정안전부가주최, KPC 주관 ‘2020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상생경제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KPC)가 주관한 ‘2020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상생경제 분야에서 1위(행안부장관상)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28일 행정안전부는 ‘2020년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결과를 발표하고 생산성 지수 부문과 우수사례 부문 수상 도시 총 28곳을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했다.
생산성 우수사례는 173개 지자체가 419건의 우수사례를 제출한 가운데, 포항시가 ‘상생경제’ 우수사례 분야에서 '자투리시간거래소' 운영으로 1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올해에는 지자체의 사회적가치 구현을 독려하고 확산하기 위해 기존 4대 분야를 ‘사람중심 포용사회, 환경안전, 역량있는 시민·공동체, 상생경제’로 개편해 평가한 해라 그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다.
‘자투리시간 거래소’는 짧은 여유 시간을 활용해 일자리를 찾으려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일자리를 매칭해 주는 사업으로, 시는 지자체 최초로 일자리 추진단을 설치해 ‘자투리시간 거래소’를 통해 4600명에게 취업을 알선한 결과 2500명이 구직에 성공했으며, 직업훈련 등 관련기관과 협력해 정부 일자리창출 정책에 기여한 점,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등 그 파급효과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강덕 시장은 “일자리가 필요한 곳에 적재적소에 인력이 투입되도록 구인·구직자를 연결시켜 일자리창출에 애쓴 관계자들에게 우선 고마움을 전한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언택트(비대면)’경제 활동의 비중이 커지게 된다. 자투리시간 거래소를 좀 더 업그레이드해 신·구세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구인·구직자 간의 수요와 공급을 적절하게 조절할 수 있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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