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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道公 대경본부, 2020년 고속도로 義人賞 시상

윤기영 기자 입력 2020.10.05 15:22 수정 2020.10.05 15:37

↑↑김동수 대구ᐧ경북본부장(왼쪽) 의인상시상식.
한국도로공사 대구ᐧ경북본부(본부장 김동수)는 5일, ‘2020년 고속도로 의인상(義人賞)’에 선정된 대구ᐧ경북지역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속도로 의인상’은 고속도로 사고현장에서 남다른 시민의식을 발휘해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드는데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20년 수상자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공적에 대한 추천자 중 선발했다.
이번 시상식의 수상자는 김동환씨로 의인상 3등급으로 선정돼 감사패와 5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경북지방경찰청에 근무하는 김동환씨는 지난해 11월 14일 중앙고속도로 칠곡IC 인근을 지나던 중 중앙가드레일을 충격한 사고차량을 목격하고 운전석 출입문을 강제로 개방, 의식을 잃은 부상자를 구조해 안전한 갓길로 대피시키는 등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김동수 한국도로공사 대구ᐧ경북본부장은 “고속도로 사고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이웃을 지나치지 않고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의인의 용기에 감사드린다”며 “의인들의 선행이 우리 사회에 확산돼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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