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과 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7일~11월 25일까지 법전면 한약우권역, 상운면 한누리권역에서 마을활동가 21명을 대상으로 '2020년 봉화군 마을활동가 양성교육(입문과정)'을 진행한다.
교육은 기간 중 매주 수요일 오후 2시~5시까지로 총 8차 시, 24시간 동안 진행되며, 이선철 용인대교수(감자꽃스튜디오 대표)를 비롯한 각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마을만들기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 마을자원조사, 사례연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시군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2일 ‘봉화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개소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봉화군 자체 교육이다.
앞서, 봉화군은 지난 달 14일~2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해 마을만들기와 마을공동체에 관심 있는 군민 21명을 선발했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수료자에게는 각종 공모사업과 마을활동에 우선 배치해 마을활동가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권병회 전원농촌개발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마을활동가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주민 간 상호 소통과 협력에 기반을 둔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