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선비도서관(관장 이철연)은 오는 10일 대통령 연설문을 써온 글쓰기 전문가로 유명한 강원국 작가<사진>를 초청해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비법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베스트셀러인 ‘대통령의 글쓰기’를 저술한 바 있는 강 작가는 김우중 前 대우그룹 회장과 김대중·노무현 前 대통령의 연설문을 써온 비서관 출신으로, 이번 특강에서는 최근 출간한 ‘나는 말하듯이 쓴다:강원국의 말 잘하고 글 잘 쓰는 법’을 통해 가정, 학교, 회사에서 당장 어떻게 말하고 써야 할지 몰라 애태우는 평범한 사람들에게 그의 노하우를 전한다.
이철연 관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한차례 연기된 후 열리게 되는 이번 대면강의는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로 특별 기획한 인문학 특강, 책을 통한 어울림으로 저자와 독자의 소통을 활발하게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