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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방제 모습.<봉화군 제공> |
봉화군은 7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농림지 주변 동시발생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하여 산림보호와 농경지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이날, 방제활동은 봉화군 농업기술센터, 산림녹지과 그리고 영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 70여 명이 참여, 물야면 오전리 산2-2와 오전리 산29, 약 15ha의 면적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주변 농림지 및 생활권 등에서 잎을 갉아먹고 혐오감을 유발하는 매미나방의 알집제거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봉화군은 지난 4월부터 매미나방 피해지에 대한 지상방제를 21차례에 걸쳐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최근 기후변화 등에 따라 농림지 주변에 발생한 꽃매미·미국선녀벌레·갈색날개매미충·매미나방에 대응하기 위하여 체계적인 방제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제원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계속되는 이상기후로 인해 내년에도 대발생 할 우려가 있다”며 “내년에 유충으로 羽化하기 전까지 알집제거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