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상망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상국)는 7일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 2가구에 사랑의 연탄 나눔과 안부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 활동은 남견인 위원의 후원으로 마련한 연탄을 협의체 회원 15명이 참여해 지난 8월 집중 호우 시 침수 피해로 인해 더욱 추운 겨울을 맞게 될 장애인 2가구에 55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연탄을 후원받은 복지사각지대 배 모(남, 62세)씨는 “날씨가 추워져 추운 겨울을 날 일이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난방비 부담을 덜어 줘서 마음이 푸근해진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상국 위원장은 “겨울철 난방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형렬 동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이번 연탄 나눔 행사에 참여해준 협의체 위원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한 연탄으로 취약계층 가구가 이웃의 온정을 느끼는 따뜻한 겨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