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서장 황태연)는 지난 8일 직장협의회 설립증 교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직장협의회 운영에 나섰다.
지난 6월 11일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돼 소방경 이하 소방공무원도 일반 공무원처럼 직장협의회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소방공무원 직장협의회는 ▲소속 직원간의 고충 처리 ▲업무능률 향상에 관한 사항 ▲근무환경 개선 ▲기관의 발전에 관한 사항 등 기관장과 협의를 할 수 있는 기구로 균형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고 국민에게 보다 질 높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영주소방서는 출범에 앞서 대표위원 등 9명의 협의위원을 선출, 영주소방서 소속 공무원 228명이 가입했으며, 초대 대표는 심영호(봉화119안전센터) 소방위가 맡았다.
직협 초대회장을 맡은 심영호 소방위는 “직장협의회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해 소방조직의 발전과 도민 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