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코로나19로 인해 소득감소와 생계곤란을 겪고 있지만 기존 복지제도나 코로나19 피해지원 사업 혜택을 받지 못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를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추진을 위해 지난 8일, 군청TF팀과 읍면 담당자 업무 지침 교육을 봉화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사업의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75%(4인 기준 356원)이하이면서 재산이 3원 이하 가구 중 △코로나19로 근로소득이 25% 이상 감소한 가구 △코로나19 이전 대비 사업소득(매출)이 25% 이상 감소한 가구 △올해 2월 이후 실직으로 구직(실업)급여를 받다가 종료된 가구 등이 해당된다.
엄태항 군수는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성한 TF팀이 지급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이 한 분도 빠짐없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홍보와 신속한 복지 상담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