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세락)은 12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 담당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봉화 독립운동 발자취 따라걷기’사업 협의회를 개최했다. 
‘2020 봉화 독립운동 발자취 따라걷기’사업은 2020년 봉화교육지원청의 특색 사업 중의 하나인 '정향(情鄕)봉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육지원청 예산 지원을 통해 학교(학급)별로 20명 내외 소규모로 독립운동사적지 탐방을 다음 주부터 11월까지 자율적으로 진행한다.
협의회에서는 지난 8월 말에 봉화교육지원청과 지역교육과정교육교과연구회 공동개발로 완성돼 초등학교 5, 6학년에 배부된 ‘2020 봉화독립운동이야기’지역화 교재를 교육과정과 연계, 학교에서 지도하는 방법과 특히, 교재 4단원을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시 가이드북 및 워크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교재 집필에 참여했던 동양초 양만주 교사의 연수로 안내됐다.
박세락 교육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교사들이 봉화독립운동이야기와 또 이야기 속 역사적 현장을 좀 더 재미있고 의미 있게 탐방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봄으로써, ‘봉화 독립운동이야기’지역화 교재 발간과 ‘봉화 독립운동 발자취 따라걷기’가 학생들에게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게 만드는 역사적 사업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