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안정농협(조합장 손기을)은 올 겨울 코로나19와 독감의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체 조합원(만62세 미만)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에서 무료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안정농협은 2011년부터 매년 10월 조합원 독감예방 무료접종을 실시, 상대적으로 예방접종에 소홀할 수 있는 농업인에게 질병예방과 경제적 부담을 줄여 농업인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크게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독감예방접종의 관심이 매우 높은 가운데 정부의 무료독감예방접종대상이 아닌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손기을 조합장은 “조합원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합원을 위한 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