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박성수)은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한국전쟁 70년 기념 ‘주라 주라 퀴즈 주라-역사퀴즈’를 시작으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진행한 ‘독서 초성 퀴즈’, 내 몸에 유익한 먹거리 만들기인 ‘콩나물 키우기’ 등의 프로그램에 달성군 지역 청소년 180여 명이 참여했다.
지난 8일~오는 16일까지는 내방 꾸미기를 주제로 ‘내방의 맑은 공기-공기청정기 만들기’, 119일~30일까지 ‘아크릴 무드 등 만들기’키트를 각각 선착순 100명 현장 배부해 진행할 예정이다.
독서의 달 기념, 우리 문화재 바로 알기,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 건립 7주년 기념 등 매달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단순히 체험만 하는 것이 아니라 관찰일기 작성, 작품설명서 작성 등 체험과 관련된 과제 수행도 함께 진행하는 비대면 프로그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지친 청소년과 그 가족들에게 비대면으로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