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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 '다목적 초미세 에어포그 살수' 실증 됐다

정의삼 기자 입력 2020.10.14 09:55 수정 2020.10.14 10:29

농기센터, 축사 '일석삼조' 효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영주)는 지역 내 한우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축사 환경개선을 위한 ‘다목적 초미세 에어포그 살수’ 실증 시험 결과 일석삼조의 효과가 입증됐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9월까지 이산면 한우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실증 실험은 기후 온난화에 따른 혹서기에 축사 내부온도를 저온으로 유지할 수 있는 초미세로 살포되는 에어포그를 활용해 미생물 및 방역을 위한 소독제 살포 가능여부를 실험했다.
이번 시험 결과 초미세 에어포그 미세살수 장치를 통해 혹서기 때 축사 내부온도를 4~5℃ 낮춤으로 한우 생체량 증수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미생물(광합성균)을 살포함으로 축사 내부의 우분 분해가 촉진돼 냄새 제거 효과가 있었다. 또한 방역을 위한 소독제 살포도 가능해 노동력 절감의 효과도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석준 기술지원과장는 “이번 실증실험을 통해 다목적 초미세 에어포그 살수 장치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다목적 초미세 에어포그 살수 장치를 이용한 여름철 모기와 파리를 퇴치할 수 있는 친환경 약제 개발 실험을 진행해 관내 축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우 축사 다목적 초미세 에어포크 살수 실증 실험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영주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기술개발팀(054-639-7386~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의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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