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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도 몽골 사랑의 옷 보내기 현장 모습(남구청 광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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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청에서는 오는 20일 오전 9시, 남구청 광장에서 추동의류 및 가방, 신발, 학용품 등 재활용품 40박스(1,200kg 상당)를 몽골 울란바타르市로 보내는 ‘사랑의 옷 보내기’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남구청에서는 2004년부터 16년간 매년 가을이면 몽골로 사랑의 옷 보내기를 해 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이 조정돼 조금 늦게 우송하게 됐으며, 재활용의류 외 가방, 신발류, 특히 몽골 어린이들을 위한 학용품을 같이 보낸다.
성긴하이르항區 및 바양주륵두륵은 몽골 울란바타르市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며 추운지방이라 주로 추동 의류를 보내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난 16년간 몽골로 재활용의류 국제지원사업을 해왔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의류 등 수집량이 전년에 비해 적고 운송시기도 다소 늦어졌지만 몽골 현지인과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위해 올해도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했다”며 “어려운 시기임에도 몽골 옷보내기 행사에 보내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