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은 지역사회의 미세먼지 줄이기 관심제고와 미세먼지 정책의 효과적인 홍보 등을 위해 제3기 ‘미세먼지 정책홍보 SNS서포터즈’단을 모집하고 위촉식 개최 후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SNS 서포터즈’는 생활 속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 우리동네 초미세먼지 현황 알아보기 등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주제로 대구환경청의 온라인 홍보 미션을 수행하며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정책을 홍보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개인 SNS를 보유하고 미세먼지 줄이기에 관심이 있는 대구·경북 시민이라면 앞으로 2주간(10.19~10.30) 온라인(대구환경청 홈페이지)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후에는 12주간(‘20.11.09~’21.01.29) 서포터즈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그간, SNS서포터즈는 올 2월~8월간 대구·경북 시민 40명이 참여해 페이스북·블로그 등 개인 SNS를 통해 '차량 미세먼지 줄이기, 오존취약시기 대응방안' 등 총 23회(850건 홍보)의 홍보미션을 수행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공유해 지역사회의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관심제고와 정책홍보에 기여했다.
주대영 대구환경청장은 “시민들로 구성된 미세먼지 SNS 서포터즈단의 코로나 시대에 맞는 온라인 홍보활동이 시민 모두가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앞으로 다가올 미세먼지 고농도 집중시기(계절관리제*, 12~3월)를 맞아 준비한 다양한 환경정책이 효과적으로 시민들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