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선비도서관(관장 이철연)은 지난 17일 2020년 특성화 도서관 사업으로 운영한 2차 선비 인문학 탐방으로 강릉 오죽헌을 찾았다.
이번 선비 인문학은 ‘조선 선비의 삶으로 배우는 선비정신’을 주제로 역사학자 차장섭을 초청해 특강을 하고, 특강을 들은 참가자들과 강원 강릉을 방문하여 사임당과 율곡의 얼이 깃든 오죽헌, 선교장, 경포대 등의 명소를 탐방했다.
오죽헌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가 태어난 집으로 한국 주택건축 중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에 속한다. 차장섭 교수의 풍성한 해설은 오죽헌, 선교장 등 한옥에 깊이 새겨진 우리 선비들의 정신을 만날 수 있게 도왔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