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저염요리교실.

대구 중구청은 싱겁게 먹는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편 건강식 조리법 보급을 위한 언택트 요리 강습 ‘세 살 버릇 여든까지, 저염 입맛 여든까지 어린이 저염 요리 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 저염 요리 교실’은 코로나19 감염우려로 가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어린이와 부모님들을 위해 집단교육 대신 요리강습 영상을 촬영해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지난 20일 대경대학교 호텔조리과 남영숙 교수와 어린이 출연자가 동반 출연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부모와 가정에서 실습할 수 있는 쉬운 조리법으로 채소 버섯죽, 과일 견과류 샐러드 등 메뉴 8종을 요리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했다.
이날 촬영된 총 4편의 요리강습은 오는 11월부터 매주 1편씩 중구 홈페이지 및 대구 중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쉽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업로드해 나갈 예정이다.
류규하 구청장은 언택트 요리강습이 “외출이 자제되는 시기에 가정에서 접하는 요리실습을 통해 가족 간의 화목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앞으로도 가정에 저염식 조리법을 지속적으로 보급해 올바른 식습관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