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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천초 두음분교장 6학년 장효민 학생(좌)은 제4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에 여초부 100m와 200m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세락) 소천초 두음분교장 6학년 장효민은 지난 19일~20일까지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41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에 참여하여 여초부 100m와 200m에서 우수한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올 해 대부분의 육상대회가 취소되는 상황에서도 산골 소천초 두음분교장에서 훈련을 쉬지 않고 해 온 결과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작은 산골 마을에서 경북을 뛰어넘어 한국의 대표적인 선수로 거듭날 육상 꿈나무의 자질을 볼 수 있는 대회였다.
장효민 학생은 “올 해 처음하는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 더 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박세락 교육장은 “모두가 위축돼 생활한 올 해 봄과 여름에 흘린 땀방울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 작은 학교에서 발굴한 재능이 빛을 발했고, 발전하는 육상 꿈나무로 자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