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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한국한센복지협 대경지부, 보청기 지원

윤기영 기자 입력 2020.10.21 14:07 수정 2020.10.21 14:48

↑↑ 보청기 장착.
한국한센복지협회 대경지부는 경주시 보건소와 협력해, 지난 13일 경주시 희망마을 난청 한센환우 9명을 대상으로 청력검사 및 제작을 거쳐 20일 개인별 맞춤 보청기를 장착 지원했다고 밝혔다.
한센환우 보청기 지원사업은 도 난청 한센환우의 청력 개선, 보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경주 희망마을 대표 김용연 이장은 “가족, 이웃과 소통이 어려워 힘든 생활을 지속해오셨던 이들에게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끔 도움을 준것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특히 앞으로도 한센환우의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노력 기울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상영호 한국한센복지협회 대구경북지부장은 “한센환우분들 중에서도 청력소실과 같은 후유증을 안고 살아감에도 사회적 편견, 대중의 부정적인 시선으로 병원에서 치료받기 힘든 분들이 꽤 있다”며 “협회가 그들의 어려움을 덜고 사회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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