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은 26일부터 김천시 지역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위한 위탁진료병원이 새롭게 교체, 운영된다고 밝혔다.
기존 위탁병원인 김천의료원이 국가보훈대상자 의료지원규정에 의거 2020년 10월 31일자로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새롭게 김천제일병원이 보훈위탁병원으로 지정됐다. 김천제일병원(김천시 신음1길 12)은 내과, 외과, 정형외과 등 18개 과목에 대해 진료를 하고 있으며 296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보훈위탁병원 진료는 국가유공자 등 보훈의료 대상자가 6개 광역시에 있는 보훈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 가까운 위탁지정병원에서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박신한 대구보훈청장은 "새롭게 지정된 위탁병원이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가족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