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대구수목원과 연계해 주요 관광지인 옥연지 송해공원, 사문진주막촌에 국화전시장을 조성해 관광객들이 가을 풍경을 만끽하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옥연지 송해공원과 사문진 주막촌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형형색색의 국화전시회를 지난 22일부터 오는 11월 15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 국화전시는 대구 수목원에서 분양받은 국화모형작품(전통 혼례 신랑·신부, 팔도지도 등) 70점과 국화 500본,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자체 생산한 현애국 등 3천500본을 활용, 도심에서 가까운 주요 관광지에 아름다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달성군 관계자는 "국화전시회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에 위안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