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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달성 관광지, 언택트 관광지 '급부상'

윤기영 기자 입력 2020.10.23 19:04 수정 2020.10.25 09:41

도동서원 은행나무.<달성군 제공>
달성군의 언택트(Untact·비대면) 관광지가 각광 받고 있다.
대구 달성군은 자체 조사 결과 10월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약 4% 정도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사람들이 붐비는 도심을 피하고, 산·둘레길·숲·공원 등 자연에서 휴양하는 형태가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특히 송해공원과 사문진주막촌은 언택트(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각각 선정돼 자연에서의 힐링과 함께 가벼운 산책과 산행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송해공원은 65만 7000㎡ 면적의 공원에 수상 탐방로, 조명분수, 출렁다리 등 여러 시설을 갖춰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최초의 피아노 유입지인 사문진주막촌은 옛 보부상 쉼터를 복원한 주막촌, 500년 된 팽나무와 함께 생태탐방로가 있어 힐링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고자 하는 국민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언택트(비대면) 관광지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며 "지역 내 관광 소비 촉진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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