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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수성, 區 미래도시 계획 발표

윤기영 기자 입력 2020.10.26 13:59 수정 2020.10.26 14:10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서

↑↑ 수성구청 전경.
대구광역시와 수성구가 공동주최하고 (사)한국문화산업포럼이 주관하는 ‘2020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WCIF: World Cultural Industry Forum)’이 오는 28일 유튜브 채널(한-영 동시통역)을 통해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세계문화산업포럼은 27일, 28일 양일간 온·오프라인으로 호텔수성에서 개최하며, 문체부·한류관련 주요인사, 국내·외 유명 문화콘텐츠 프로듀서, 지역문화인사 등이 참여한다. 27일 오프라인 전야제 행사, 오는 28일 온라인 웹 세미나 형식의 메인 세미나로 구성한다.
수성구는 오는 28일 메인 세미나에서 (사)한국문화산업포럼과 SM타운플래너가 공동 연구를 진행한 ‘수성구 미래도시 계획’을 전세계에 발표한다.
현대 대구는 신청사 이전, 서대구역세권 개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과 교통망 신설 등으로 지역의 중심축에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이런 상황에 수성구는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플라잉카 등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ibility)를 미래 핵심으로 보고 있다. 플라잉카를 통해 기존의 수평적인 구조를 벗어나 입체적인 공간 활용으로 수성구가 미래 인식변화를 주도하고자 한다.
또한,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문화산업뿐만 아니라 사회경제 등 전 분야에 걸쳐 전반적으로 위축돼 있는 상황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성구는 미디어아트, 드론 공연과 같은 IT기술이 융합된 문화콘텐츠를 수성구에 담을 계획이다.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 문화콘텐츠산업분야에 새로운 포럼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중앙 집중화된 문화콘텐츠 영역에서 지역의 역할 강화 및 글로벌 도시이미지 선점을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제1회 세계문화산업포럼을 계기로 미래도시를 향한 수성구의 열정과 계획을 대외적으로 선포하는 기회가 됐다”며 “수성구는 플라잉카 산업을 중심으로 한‘SKY FREE CITY’와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를 통해 미래도시 구현을 선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윤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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