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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교육청, ‘가을 음악 산책’ 개최

신용진 기자 입력 2020.10.27 10:21 수정 2020.10.27 10:21

‘림코 앙상블’초청

↑↑ 행사 팜플렛.<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7일 웅비관에서 ‘가을 음악 산책’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경북교육가족과 함께 하는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가을 음악 산책’ 공연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전문 연주 단체로, 매년 여름방학 중 경북의 초·중·고 등을 방문해 재능기부와 찾아가는 공연을 꾸준히 활동해 온 단체 ‘림코 앙상블’연주단을 초청했다.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연주 및 공연의 기회가 축소된 연주자들에게 연주장소와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한 가운데 경북교육청 인근 안동, 예천지역의 교육가족 50명 내외를 초청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우리 귀에 익숙한 클래식과 드라마, 영화 주제곡 등을 독주나 듀엣, 트리오와 같이 다양한 형태로 연주했다.
코로나19로 교육, 경제, 문화 등 위축된 경북교육 가족들의 일상에 잔잔한 삶의 힘과 힐링의 기회를 갖기 위해 연주 실황을 경북교육청 공식 채널 유튜브 ‘맛쿨멋쿨TV’로 실시간으로 방영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문화예술분야가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가을 음악회가 일상에 지친 경북교육가족들에게 작게나마 삶의 활력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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