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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바이어와 비대면 수출상담 모습.<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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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27일~오는 11월 6일까지 구미 경제진흥원 5층 비대면 상설상담장에서 관내 1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도, 중국, 러시아 시장 진출을 도모하기 위한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비대면 수출상담회는 세계적인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침체에 빠진 해외수출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우수상품의 비대면 전시회, 비대면 수출상담회 등 해외홍보 강화를 통한 수출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특히, 기업별 맞춤형 수출기반 조성을 통해 안정적 수출 홍보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수출산업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실시간 화상상담용 네트워크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수출상담회는 해외 유통 구매자와 1:1 맞춤형 상담과정을 통해 현지 출장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해외 구매자와 비대면 방식으로 원활한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출상담회 첫날인 27일에는 인도 바이어 120여 명이 몰려 화장품, 생활가전, 생활소비재, 식품, 자동차부품 등 도내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수출상담을 어어갔다.
인도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은 28일까지 계속되며, 29일~31일까지 중국과 수출상담회가 예정돼 있다. 또 11월 3일~6일까지는 러시아와 수출상담회를 어어 갈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10월 중순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경제진흥원, 엑스코(주) 등과 7회에 걸쳐 구매자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으며, 도내 186개사와 해외구매자 243개사가 참가해 8천5백만 달러의 계약 및 수출상담 실적을 거둔바 있다.
향후 경북도는 11월 일본(부품소재), 아세안(종합), 러시아(소비재), 12월 러시아(화장품, 식품), 인도(화장품, 생활가전, 소비재, 식품) 등 5회에 걸쳐 대규모 비대면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비대면 전시회 및 수출상담회는 코로나 방역을 통한 한류열풍으로 120여 명의 인도 바이어들이 대거 상담을 신청했으며, 첨단 기술력을 활용한 전시장 구축과 원활한 상담환경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라며, “행사기간 외에도 추가적인 수출상담이 필요할 경우 한 달간 비대면 전시장 플랫폼을 통해 수출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