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주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서윤)는 지난 달 30일 ‘선비들의 발자취를 걷다’라는 주제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리기 위해 해설가와 함께하는 골목탐방 걷기대회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골목탐방은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근대 역사문화가 숨 쉬는 영주1동의 관광 명소를 알리며, 선비들의 숨결이 깃든 부용대에서 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탐방객과 지역민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윤동환 영주1동장은 “이번 골목탐방 걷기대회와 음악회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하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이번 행사처럼 늘 지역 발전을 함께 고민하는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서윤 위원장은 “깊어 가는 가을과 함께 골목탐방과 음악회를 개최해 ‘코로나19’로 인해 외출도 모임이 어려워 답답하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많은데 이번 행사로 생활에 조금이나마 활력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