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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달 20일 경북교육청 정책협의실에서 2021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특수교육대상자 선정 배치를 위한 도 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하고 있다.<경북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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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특수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경북특수교육운영위원회 심사를 통해 2021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특수교육대상자 340명을 선정·배치했다고 지난 달 30일 밝혔다.
지난 달 20일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외부 전문가 위원을 소위원회로 구성하고, 21일 서부권역 신청자 213명은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 지난 23일 동부권역 신청자 127명은 포항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각각 면접과 서면 심사를 했다.
2021학년도 특수교육대상자 고등학교 진학 현황은 일반고 228명, 특수교에 112명을 배치했다.
특수교육대상자로 선정된 학생은 치료 지원, 통학 지원, 가족 지원, 방과후학교 등 특수교육 관련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학생의 장애 유형과 특성에 맞게 적절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서 설치 및 운영이 명시된 기구이며, 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 학교 배치, 취학의무 유예나 면제, 심사청구 등 학습권 보장과 관련된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송기동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교육국장, 교육복지과장, 행정과장 등 당연직 4명과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설치교 관리자, 특수교육과 교수, 장애 단체 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포함해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송기동 부교육감은 “경북특수교육운영위원회 역할을 강화하고 장애 정도, 행동 특성, 학습 능력, 보호자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를 통해, 개별 학생의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