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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모의훈련 모습.<경북도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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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올 겨울 고농도 미세먼지 시기에 대비해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초미세먼지(PM2.5)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초미세먼지 위기대응 표준매뉴얼’에 의한 실전 점검을 위해 도와 23개 시·군 등 도내 전 행정·공공기관이 참여한다.
훈련 상황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전날부터 지속돼 위기단계 ‘주의’ 발령을 가정해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하며, 실제 훈련과 서면훈련을 병행해 진행한다.
실제훈련은 고농도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해 공공사업장과 관급 건설공사장 1개소씩 가동시간을 단축하고, 불법 배출 감시활동과 도로청소 강화 등을 시행한다.
관용·공용차량 운행 전면제한, 공공기관 직원 차량 2부제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등은 서면훈련으로 실시한다.
최대진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훈련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기를 앞두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훈련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실전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경상북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신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