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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도 이사장(우)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에서는 강병도 학교법인 창신기독학원 이사장이 ‘제24회 영주시민대상’ 시정발전유공 공로패 수상을 기념해 인재육성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강병도 이사장은 남다른 애향심으로 경남지역 향우회와 출향중인 영주인들을 위해 각별한 도움을 줬으며, 특히 교육 분야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영주시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달 30일 개최된 ‘제24회 영주시민대상’ 시상식에서 시정발전유공 공로패를 수상했다.
강 이사장은 1962년 홍익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69년까지 영광고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이어간 후, 지난 1990년에 경남 창원에 창신대를 설립해 20년간 총장으로 봉직하면서 28개 학과, 6,400여명의 학생들과 170여명의 교직원으로 이뤄진 중견 대학으로 성장시켰다.
대학 총장으로 봉직 중에는 사립학교교직원연금관리공단 이사 및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직을 맡아 전국 대학발전과 사립학교 발전에도 기여했다.
강병도 이사장은 “영주에서 공로패를 받게 돼 감회가 새롭다. 교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고 인재 양성의 핵심가치는 성실과 봉사라는 신념을 가지고 지금껏 교육자의 삶을 살아왔다”며, “영주시가 급변하는 사회에서 문제해결능력이 뛰어난 창의적 인재를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영주 출향인으로서 대외적으로 영주의 위상을 드높인 부분에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성실과 봉사 정신을 겸비한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의삼 기자